[TV리포트=이예은 기자] ‘순수함’을 어필하는 남자친구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21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인생 첫 연애를 시작한 20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자신처럼 연애에 익숙하지 않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5개월째 교제 중으로,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손을 잡는 것도 어색해 한다며 가끔씩은 순수함이 지나쳐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민녀는 그의 순수함이 진짜인지 모르겠다며 말을 이어간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집이 동파됐다며 친구 집으로 피신을 갔는데, 알고 보니 평소에 남자친구를 좋아하던 여사친 집으로 간 거였다. 고민녀는 늦은 시간에 여사친 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어 따졌지만, 그는 그저 친구 집에 간 것뿐이지 여사친이 자신을 좋아하는지도 몰랐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예상 밖의 채팅을 발견한다. 바로 오픈 채팅방에서 사람들과 능숙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친구는 또 다시 뭐가 문제냐며 발뺌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견문을 넓히려는 목적일 뿐이라고 변명한다.
이에 모델 주우재는 “여기서 견문을 어떻게 넓히냐”라며 당황해하고, 모델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고민녀와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완전히 다른 자아가 나온다”라며 놀란다. 연애 전문가 방송인 곽정은은 “여자친구는 베이스캠프”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자친구의 순수함은 진짜일까? 그들의 결말은 21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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