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당당히 공개하면서 약혼설에 불을 지폈다.
최근 젠데이아의 네일아티스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의 새로운 네일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 팬들이 주목한 건 다름 아닌 젠데이아의 반지. 젠데이아는 ‘TH’가 필기체로 적힌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연인 톰 홀랜드의 이니셜이 새겨진 반지를 주문 제작하여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는 ‘TH’가 아닌 ‘ZH’로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의 이니셜 조합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6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와 MJ를 연기하면서 만났다. 이후 2021년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달달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기됐고 둘은 인정했다.
최근에는 영국 런던에서 편한 사복 차림에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사고 있어 신혼부부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또한 젠데이아가 톰 홀랜드의 부모님과 다정하게 산책하는 장면도 목격, 서로의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앞서 계속 제기됐던 약혼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파파라치나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팬들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바로 톰 홀랜드의 바지에 ‘Z’라는 문구가 바느질로 꿰매져 있던 것. 처음에는 특정 브랜드의 바지를 입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Z’가 새겨진 디자인의 브랜드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팬들은 ‘Z’가 젠데이아를 상징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두 사람의 서로를 향한 귀엽고 남다른 애정행각에 네티즌은 “그들은 분명히 결혼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 또한 계속 제기되는 약혼설에 둘의 관계가 ‘진지하고 영구적’이라며 “둘 다 정착된 삶을 원하며 함께 진정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젠데이아의 어머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Clickbait’이라 남기며 약혼설을 일축했다. ‘Clickbait’의 사전적 정의는 ‘전형적으로 한 콘텐츠에 대한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적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어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주장을 과장하거나 핵심 정보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무시하길 바랄 때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젠데이아, Marina Dobic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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