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존 윅 4’ 포스터 |
영화 ‘존 윅4’ 측이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랜스 레드딕을 애도했다.
‘존 윅4’ 측은 지난 20일 “랜스 레드딕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슬픔에 빠져 있다. 시리즈를 아끼는 팬들의 슬픔도 클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존 윅’ 시리즈와 랜스 레드딕 팬들을 위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 함께 슬픔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모 공간은 ‘존 윅 4’의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며 “그를 기억하고 ‘존 윅’ 시리즈를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랜스 레드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향년 61세에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그가 자연사했다며 자세한 사망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스틸컷 |
배우 키아누 리브스와 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공동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랜스 레드딕을 잃어 깊은 슬픔과 상처를 받았다. 그는 완벽한 배우였다. 함께 일하는 게 즐거웠다”며 “우리는 이 영화를 그에게 바친다”고 추모했다.
고인은 ‘존 윅’ 시리즈에서 중요한 장소인 뉴욕 콘티넨털 호텔의 매니저 카론 역을 맡았다. 그는 사망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세 마리를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존 윅4’는 오는 4월 개봉한다. 자유를 위해 모든 걸 걸고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전쟁에 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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