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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변신 박성광 “한강+남산뷰 집=월세, 이사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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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박성광.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박성광.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박성광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이자 영화 ‘웅남이’ 감독 박성광이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박성광이 꾸준히 영화 제작에 도전해왔다”며 개봉을 앞둔 첫 장편 영화 ‘웅남이’에 대해 물었다.

박성광의 첫 장편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 분)의 좌충우돌 코미디 액션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박성광이 “박성웅, 최민수, 이이경, 염혜란, 윤제문,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고 하자 박명수는 “거의 봉준호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박성광은 주인공 박성웅 섭외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성광은 “박성웅 선배님은 우스갯소리로 들었겠지만 15년 전에 제가 ‘언젠가 꼭 영화 같이 할 겁니다’라고 했었다. 15년 만에 약속을 지켰다. 처음에는 전화로 ‘시나리오 있는데 한 번 만나주실 수 있겠냐’고 물었다. ‘뭐? 너가 시나리오를 썼어? 얼굴도 볼 겸 봐, 그럼’이라고 하더라. 집에 가서 보신다고 가셨는데 연락이 안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연락이 안 와서) 진짜 다 접으려고 했다. ‘섣부른 판단이었나보다’ 싶었다. 제작사도 접자고 했는데, 그 타이밍에 연락이 왔다. (박성웅이)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그래, 함께 하자’ 했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최민수 선배님은 제작사 쪽에서 섭외를 해주셨다. 결정 안 됐을 때 감독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더라. 만나기 전날부터 떨렸다. 만나뵈러 갔는데 대본도 안 보셨는데 ‘눈이 맑다’고 하시더니 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염혜란에 대해서는 “굉장히 바쁘셨다. 일정이 취소돼 세 달 딱 비어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우리가 연락을 드렸고, 절묘하게 맞았다. 운명이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박성광의 근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명수는 “한강뷰와 남산뷰가 한 번에 보이는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언급했고, 이에 박성광은 “전월세다. 너무 비싸서 이사갈까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남편에게 어떤 내조를 해주는 지도 궁금해했다.

박성광은 “제일 많이 힘이 된다. 옆에서 응원해주고, 고민 있을 때 같이 고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박명수는 “특별히 내조해주는 게 없냐. 존재만으로 계시는 거냐. 아침에 도시락 싸준다든지, ‘오빠 추운데 핫팩이라도 가져가’라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박성광이 “핫팩 사서 촬영장에 보내줬다. 사다주는 거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답하자 박명수는 다시 “실제 도움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결국 박성광은 “듣고 보니 그렇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이솔이가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하자 박성광은 “맞다”면서도 “제 카드로 샀으니까 계산을 그냥 내 카드로 한 거다. 예약을 해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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