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장민호가 어르신들에게 특급 칭찬을 들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알까(나만 알기 아까워서)’에선 ‘대학생으로 변신한 23학번 장짱구│장민호가 쏜다! 탕웨이 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장민호가 새학기를 맞아 미션을 위해 대학교 투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장민호가 ‘탕탕’ 총을 쏘는 흉내를 내면 상대방이 ‘으악’이라고 반응해야 액수가 적립이 되는 미션.
학교를 거닐다 어르신들을 만난 장민호는 반갑게 인사를 했고 어르신들은 “실물이 최고로 좋네”라며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어 장민호가 미션을 시도하며 “어머니 아버지 탕탕”이라고 포즈를 취하자 어르신들은 총을 맞은 리액션 대신 애정 가득 손 하트를 건네 장민호를 웃게 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실물로 보니 너무 젊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TV에선 늙어보였나”라고 짓궂은 질문을 했다. 이에 40대인 장민호는 “아직 한창 때다”라고 발끈했고 어르신들은 “30대 같다”라며 앞으로 최고가 되라고 특급 칭찬을 건네 장민호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 중인 치어리더 팀을 만난 장민호는 최연장자가 24살이라는 말에 말을 잇지 못한 것도 잠시, 치어리더 팀의 열정 가득한 공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민호는 “너무 잘한다. 나도 졸업한 지가 꽤 됐는데 캠퍼스에서 생기 넘치는 경험을 덕분에 대신 할 수 있었다. 이어 장민호는 즉석에서 동작을 배우고 치어리더 팀과 함께 화려한 안무를 꾸미는데 성공하기도.
캠퍼스를 누비며 추억을 소환하던 장민호는 청춘영화의 주인공처럼 앉아 책을 읽는 포즈를 취했다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라고 셀프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션을 이어나가다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움직이는 것도 좋아했는데 옛날부터 멍 때리기를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이럴 수 있는 시간이 없지 않나”라며 캠퍼스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만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나알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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