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스텔라장이 자신은 6개 국어를 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19일 스텔라장은 채널 ‘피식대학’에 출연해 “내가 6개 국어를 한다는 말이 나를 괴롭힌다. 진짜가 아니다. 주작이다. 모두 방송국에서 만들어진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는 4개국어가 가능하다. (예전 방송에서) 작가님이 녹화 전까지 2주 동안 언어 두 개만 더 배울 수 있냐고 하셨다. 그래서 배운 거다”라며 “그때 작가님은 ‘사람들은 신경 안 쓸 거다’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털어놨다.
스텔라장은 지난 2018년 한 방송에 출연해 6개국어 능력자로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이후 “기사 타이틀로 ‘6개국어’로 나오더라”라며 “가는 곳마다 6개 국어로 인사해 달라고 하더라”라며 부담감을 표출했다.
최근 배우 차주영 역시 5개 국어를 구사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으로 활약한 차주영은 한 인터뷰에서 “신인 때 한 인터뷰가 퍼졌는데 내 입으로 능통하다 말한 적이 없다. 어떤 언어를 배워봤냐 물어보셔서 대답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어 공부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깨작깨작 혼자 공부해왔던 것들은 있다. 영어도 지금은 안 써서 갑자기 인터뷰하면 버벅댄다. 많이 부풀려졌다”라고 전했다.
차주영은 유타 주립 대학교에서 졸업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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