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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신예은 “임지연과 외모 닮기 위해 이것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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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더 글로리’에서 어린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신예은(25)이 임지연과 외모를 비슷하게 하고자 코의 점을 지운 채 연기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방송에서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예은이 등장하자 MC 신동엽은 “엄청나게 화제가 된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씨의 아역으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여 전성기를 맞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신예은은 “제가 이번에 드라마가 또 나온다”며 “여기 SBS 거다. 사극 작품으로 ‘꽃선비 열애사’가 제목이다”라고 말했다.

허경환 어머니가 신예은의 코 점을 보고 “예쁜 얼굴은 코에 점이 있다더라”고 말하자, 신예은은 감사해하며 “사실 더 글로리 촬영할 때 임지연 선배와 (외모를) 맞추려고 코의 점도 지우고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MC 서장훈은 신예은에게 “악역 연기가 굉장히 화제가 됐는데 여기 어머니들이 못 보셨다고 한다”며 “기억에 남는 유명 대사를 살짝만 보여주시는 건 어떠냐”고 부탁했다.

그러자 신예은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 연기 대사인 “왜 이렇게 늦게 와? 보고 싶어 죽는 줄”, “동은아 고데기 열 체크 좀 해줄래?” 등을 즉석에서 재현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임지연씨가 고데기 관련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더라. 신예은씨도 관련해 받는 게 있냐”고 물었다. 신예은은 “저는 더 글로리 공개 전 회사에서 팔로워 수가 올라갈 거라고 했다”며 “그래서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오히려 제가 웃는 모습이 보기 싫다며 팔로우를 끊으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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