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활동 재개설이 일고 있다.
지니는 지난해 12월 그룹 탈퇴 이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3개월 만인 최근 새롭게 계정을 만들어 근황을 전했다. 지니가 다시금 일상을 전하자 팬들 사이에선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니는 7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지난해 2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믹스 멤버로 데뷔했다. 인형 같은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실력으로 그룹 내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니는 활동 1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멤버가 짧은 활동 기간을 뒤로하고 탈퇴 수순을 밟는 건 드문 사례다. 특히 지니는 탈퇴 직전까지 팬 소통 플랫폼에 근황을 전하며 일상을 나눴다. 때문에 지니의 탈퇴를 두고 내막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지니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말을 아꼈다.
지니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이적설이 확산했다. 한 네티즌이 더블랙레이블 소속 피터 춘이 지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을 포착하면서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로 가수 전소미, 태양, 자이언티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배우 박보검을 영입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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