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은 형이라고 부르고 김호중은 삼촌이라고 부르게 된 사연을 전하며 김호중에게 상처를 줬을까봐 후회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TV’에선 ‘17번째 생일기념! 생일상을 차려보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17세 생일을 맞은 정동원이 직접 요리를 하고 본인과 관련한 퀴즈도 풀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고등학생이 된 정동원은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달라진 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중3때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앞으로 고2나 고3이 되면 달라지겠죠”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호중, 형 VS 삼촌 어느 쪽?”이라는 질문에는 “삼촌”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임영웅에 대해서는 ‘형’이라고 다른 대답을 내놨다.
정동원은 “어렸을 때부터 첫인상만 보고 형, 삼촌(호칭)을 골랐다. 호중 삼촌이 섭섭해 하긴 하는데 그걸 또 바꿀 수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상처를 준 것이 아닌지 저도 후회를 했다”라고 수줍게 고백하며 김호중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스태프들 중에 형은 몇 명인가?”라는 질문에는 “모두 삼촌이다”라고 답했다가 “다 형이다”라고 정정하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왜냐하면 제가 어릴 적에는 형과 삼촌으로 구분을 했는데 지금은 다 형이 됐다. 좀 크다 보니까 지금 ‘삼촌’ ‘삼촌’ 그러면 징그럽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동원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귀여움과 멋짐, 섹시함을 짚으며 치명미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가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머쓱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정동원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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