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 조민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연 준비에 한창인 포레스텔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포레스텔라의 매니저는 별일 아닌 것들로 까르륵 웃는 포레스텔라에 대해 “팬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제가 봐도 ‘여고스텔라'”라며 각 멤버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형호 씨는 반장 같은 느낌이고 우림 씨는 회계 담당이면서 살림꾼이다. 민규 씨는 끼가 많은 오락부장 느낌이고, 두훈 씨는 선도부장 느낌의 멤버다. 전 그냥 담임 선생님 역할”이라고 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회의 중 멤버들을 위해 참외를 깎으며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기소개 연습 중 “참외를 깎고 있는 고우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레스텔라는 형호의 주도하에 회의를 진행했고, 무대 동선을 직접 구성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쓰는 회비 카드를 직접 관리해 ‘가내수공업’ 팀 면모를 드러냈다.
회의 막바지쯤 조민규는 “저희 회비 걷을 때가 됐다”고 하자 총무를 맡은 고우림은 “지금 40만 원 정도 남았다”고 덧붙였다. 얼마 남지 않는 회비 금액에 멤버들은 “바닥을 드러냈다”며 깜짝 놀랐다.
민규는 “저희가 분기별로 ‘팬텀싱어2’ 음원 수익을 받고 있지 않냐. 단톡방에 사업소득 대장 올렸다”며 직접 소득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훈과 형호는 “3개월 치 소득이 이거밖에 안 되냐”, “횡령 의심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정산서 원본을 제시하라”며 민규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
이때 현호는 “잠깐, 개인 행사하고 (회비 통장에 돈) 넣었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민규는 “아직 안 넣었다”고 고백했다. 현호는 “난 돈 받으면 바로 넣는다”며 분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고우림은 “저희가 개인 수익도 1/10을 팀 회비에 넣는다. 팀의 의리를 다지기 위해서다”라며 “이제 저희는 너무 가족 같다”고 덧붙여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우림은 회비 입금 중인 민규의 등에 붙어 “눈에 불을 켜고!”라며 감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레스텔라 회비는 음식 먹을 때 주로 쓰인다며 사용에도 규칙이 있었다. 민규는 “1인일 때는 쓰지 못한다. 2인 이상 있을 때 쓸 수 있는데, 2인이 있을 때 힘든 일을 한다면 맛있는 거 먹어도 된다. 3명 이상일 때는 마음껏 원하는 만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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