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 생겼어” 홍상수, 김민희 말고 31살 연하 ‘여배우’랑…한국 컴백하는 이유
8년째 불륜행각을 이어나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작한 영화 ‘물안에서’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홍상수 감독이 다른 여자 배우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이 공개돼 궁금증을 사고 있습니다.
홍상수♥김민희, 4월 12일 “물안에서 개봉 확정”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2번째 협업작 ‘물안에서’를 오는 4월 12일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물안에서’는 다음달 4월 12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물안에서’는 2022년 4월에 제주도에서 6회차, 10일간 촬영되었습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벌써 12번째 함께하는 작품으로,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부적절한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과거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무대에 올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할아버지뻘 아니냐고..”, “아내한테 다른 여자 생겼다고 말한게 진짜;;”, “아이들한테도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고 말하는게 아빠냐”, “아빠뻘이랑 사귀네”, “양심도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탑’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등장한 배우 신석호와 하성국, 이번에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김승윤이 출연합니다.
‘물안에서’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앞서 2월 22일 월드프리미어 상영 및 포토콜, 무대인사, Q&A 등 행사를 통해 해외 관객들과 먼저 만났습니다. 또한 이날 영화제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제작실장, 신석호 배우, 하성국 배우, 김승윤 배우 등이 참석했습니다.
‘물안에서’의 베를린 월드프리미어 상영 이후 외신 매체들은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물안에서’는 창조적 과정에 대한 승리의 송가다.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그의 힘의 절정에 있지만, 그가 왜, 그리고 어떤 경로로 여기까지 도달하게 됐는지 되돌아보는 것은 언제나 영혼에 좋은 음식이 될 것이다”(Movie Marker)반응이 나왔습니다.
또한 “‘물안에서’는 지난 수년간 만들어진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담한 영화이면서 동시에 가장 예상하지 못한 개인적 영화이다. 홍 감독에게는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을 포착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Tone Glow), “‘물안에서’는 사상과 예술적 효과의 매혹적인 결혼이고 예술 창작과 창작의 기법에 심취한 감독으로부터의 따뜻한 포옹이다”(Journey into Cinema)라는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의 제스처는 전체 동영상의 역사, 그리고 변화된 테크놀로지에 의해 악화되어 온 표현의 방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Awards Watch), “이 구도들은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이다. 홍상수는 정말로 어떤 것을 가지고도 치열한 개인적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Slant), “나는 이 영화가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Berliner Zeitung)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홍상수 ♥ 중국 여배우와 “만남에 감사해”
대표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근황이 자주 포착됐는데요, 이번에는 홍상수가 다른 여배우와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023년 2월 24일 중국 배우 이몽의 웨이보 계정엔 “모든 만남과 재회에 감사하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홍상수 감독, 김민희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몽이 김민희와 함께 식사를 하는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두 사람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포즈를 취하는 등 친근함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사진 속에는 홍상수가 식사하는 모습도 담겨 있어 이들과 함께 동석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민희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이몽과 술자리를 즐겼는데 김민희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신선한 조합에 사람들은 셋이 어떻게 친해졌는지에도 궁금증을 표했습니다. 중국 배우 이몽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로 1960년생으로 올해 64인 홍상수 감독과는 31살 차이가 나며 1982년생 김민희와는 8살 차이가 납니다.
’22살차’ 홍상수♥김민희, 베를린 거리서 애정행각
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월 13일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의 전작 회고전’에 동반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검은색 옷을 커플룩으로 맞춰입고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 뒤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 게 내 소원”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민희도 홍상수 감독과 나란히 서서 고감을 전했는데 김민희는 “조금 전에 도착해서 시차 때문에 피곤하다.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들 만나서 기분이 좋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영화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봤고, 회고전 팻말은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더 이상 공식석상에서 볼 수 없게 된 두 사람이지만, 파리에서는 다정한 연인이었습니다.파리 회고전에 참석 한 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함께 숙소로 향했는데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함께 걸으며 연인임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일 베를린 거리에서 포착된 홍상수와 김민희 커플의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늦은 밤 길거리에서 서로에게 전통 모자를 씌워주고, 눈맞춤을 하는 등 보통의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두 사람의 곁에는 외국인 지인도 머물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특히 홍상수와 김민희는 인적이 드문 밤거리와 알아보는 사람이 적은 해외인 탓에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듯 보였으며 모자나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편안한 표정을 드러냈습니다.
홍상수와 김민희가 베를린에서 포착 된 것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았기 때문입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물안에서’를 공식 경쟁-인카운터(Competiton/Encounters)섹션에 초청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물안에서’까지 4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또 ‘소설가의 영화’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베를린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홍상수 감독이 올해도 연인 김민희와 함께 참석하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를린이 사랑한 남자 ‘홍상수’…4연속 수상 실패
베를린이 사랑한 남자라고 불리는 홍상수 감독의 4년 연속 수상이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2월 26일 폐막하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연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영화 ‘물 안에서’가 인카운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나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밤과 낮’(2008)으로 처음 베를린에 초청된 홍 감독은 지난해까지 경쟁 부문에만 6번을 진출, 이 가운데 4번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연속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이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바스 데보스 감독의 ‘히어’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디 에코’(감독 타티아나 우에소)가 받았습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오를란도, 마이 폴리티컬 바이오그래피’(감독 폴 B. 프레시아도), ‘삼사라’(감독 로이스 파티뇨)가 수상했습니다. 경쟁 부문 황금곰상은 프랑스 다큐멘터리 ‘온 디 애더먼트’(감독 니콜라 필리베르)가 받았습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회는 황금곰상을 받은 아다망에서는 프랑스 파리 세느강을 부유하는 정신질환자 주간보호시설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크리스틴 스튜어드 심사위원장은 “(아다망에서는) 무엇이 영화를 영화로 만드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였다”며 “인간 표현의 근본적 필요에 대한 영화 예술적 증빙”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베르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가 미친 사람들에 대해 갖는 차별적이고 낙인찍는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시도했다”며 “그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인류애적 차원에서 같은 세상에 사는 사람으로서 차이를 넘어 인식하도록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미친 사람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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