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하지마 XX” 이혼 후 9년동안 조롱당한 ‘이혜영’…전남편 이상민 숨겨진 과거 폭로
최근 탁재훈 유튜브에 배우 이혜영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날 이혜영은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으며 과거 이상민과의 일화를 폭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탁재훈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환상의 티키타카
2023년 3월 16일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채널에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혜영과 탁재훈은 마주치자 마자 싸우기 시작했는데 이혜영은 탁재훈의 “입술이 왜이렇게 두껍냐”는 시비에 “두껍게 그렸다. 늙으니까 인중이 내려 앉아서 두껍게 그렸다”고 쿨하게 답했습니다.
탁재훈은 “1971년 12월 22일. 지금까지 나온 여자 범인 중 역대 최고령이다”라며 이혜영의 프로필을 읽었으며 탁재훈의 “남편 돈 많냐”는 물음에 이혜영은 “열심히 버는 것 같다. 일만 한다”고 웃었습니다.
섹시한 원피스 자태에 탁재훈이 황당해하자 이혜영은 “얌전하게 약간 좀 어른스럽게 나오려고 했는데 너무 예쁜 분들을 봐서 제일 야한 옷으로 골라 입었다”고 일어나 몸매를 자랑하며 “한 번 안아보실래요?”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이예영은 화려한 의상에 금색 악세서리들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혜영은 “이 팔찌는 그분(남편)이 사준거고 이건 (다른 팔찌는)제가 돈 모아서 몰래 산 거다”라고 했다. 탁재훈의 “이런거 사면 맞아 죽냐”는 짓궂은 물음엔 “그렇진 않은데 생활비로 산거라서”라고 답해 폭소케 했습니다.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그 XX는 완전 저돌적, 내 이야기 그만좀”
이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뛰어난 미모 변천사를 지켜본 이혜영은 “제가 남자를 많이 못 만나 봤다”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나 아니라는 식의 탁재훈 반응에 발끈한 이혜영은 “자기가 본 사람 그 한 사람이지, 나는 오빠 젊었을 때 내가 본 것만 다섯명”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이혜영은 “저돌적으로 가야 한다”며 이성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신규진에게 알려줬습니다. 탁재훈이 “돈이 없는데?”라며 반박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 그 XX는 완전 저돌적으로 다가와서 그냥 넘어갔다. 저는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보다’ 했던 것 같다”고 전 남편 이상민을 떠올리게 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이혜영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멤버 중 누구를 제일 죽이고 싶냐”는 짓궂은 질문에 “너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이상민을 응원하면서도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나에게 전화해서 ‘내 얘기 하지 마세요. XX’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며 “나중에 보니까 본인은 반대 프로그램에서 우리 얘기를 하더라”고 말하며 탁재훈이 계속 이상민의 편을 들자 이혜영은 “걔 편드는 거냐”며 설전을 이어나갔습니다.
이혜영은 “열 받아서 했다. 난 한번 밖에 안 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는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냐고. 난 재혼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혜영은 이상형에 대해 “똑똑한 남자다. 키는 별로 안 본다. 봤잖아요 우리 신랑 코딱지만 한거”라며 “저는 뭐하는 사람인지 몰랐다.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신문 같은 데서 소식을 본거다.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결혼해라’ 이러더라. 그때 우리 매니저가 특히 그랬다. 그때 그분이 저돌적으로, 저희 신랑은 제가 그렇게 돈이 없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그때 제가 다이아 귀걸이를 하고 진주 귀걸이를 하고 갔었는데 다 진짜인줄 알았다는 거다”라고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혜영은 이상민과 2004년 6월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1년 1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해 슬하에 딸 두명을 두고 있습니다.
이혜영,이혼 당시… “많은 비난에 상처받아”
이날 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혜영은 집에 전시된 그림을 공개했는데 그림을 팔아야 한다는 이혜영의 말에 탁재훈은 “팔 거면 가격을 써놔라”라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혜영은 자신의 상처에서 그림의 영감을 얻는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그림에 영감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은 누구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이혜영은 “솔직히 온 국민이다, 지금은 다 용서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혜영은 “그 당시 온 국민이 나를 욕했다, 너무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라고 덧붙이며 이혼 때문에 비난받았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영상 말미에 이혜영은 절친한 탁재훈과의 짧은 만남에 기념사진을 찍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취조 콘셉트에 맞춰 스스로 “수갑!”을 외치고 가지 않겠다고 우기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이혜영♥이상민 이혼…”누드화보도 찍어야했어”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방송인 이혜영과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이상민은 약 8년 연애 끝에 지난 2004년 결혼했지만 바로 이듬해인 2005년 이혼을 해 큰 화제 됐습니다.
이혼 당시 이상민은 “사업에 몰두하다 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됐고, 아내에게도 형식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라며 이혼 이유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둘의 이혼은 단순한 성격차이로 인한 것이 아닌, 아내 이혜영이 이상민에게 22억 원의 다수의 소송을 걸면서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혼과 더불어 소송으로 당시 분위기 또한 좋지 않았으며, 이혜영은 방송에서 여러차례 이상민과의 이혼 사유에 대해 여러가지 사연들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이 1년 2개월이라는 빠른 시간에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빚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혜영 말에 따르면 “이혼 당시 이상민이 22억을 착취하고 모바일 누드화보를 촬영해야 했으며 5억 중 3억을 이상민이 가져갔다고 이야기하며 이혜영의 명의로 외제차를 샀고,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를 당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이혜영의 주장에 이상민은 “이혜영에게 강요한 적 없다. 이헤영이 사업자금을 하라며 3억 5천만 원을 줬고, 이후로 외제차의 할부금은 이혼 후에 모두 갚았다”고 해명했는데 실제로 빚이 많았던 이상민은 무려 70억 원의 채무를 모두 갚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운용 자산만 34조…’이상민과 이혼’ 이혜영 재혼 남편 재력 언급
또한 이날 전남편 이상민과 더불어 현재 재혼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탁재훈은 부 대표와 10여년 전 인연이 있다며 “같이 골프도 치고 밥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도 돈이 많냐. 열심히 사시는 분 같아. 일만 하시는 것 같다. 그렇게 일만 하시는데 이혜영씨를 챙겨주거나 사랑해줄 시간은 있냐. 왜 남편한테 천천히 하라고, 쉬엄쉬엄하라는 말은 왜 안 하냐”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이혜영이 “열심히 버시는 것 같다”면서도 “쉬엄쉬엄하라는 말을 내가 왜 안하겠냐”며 웃었습니다.
부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출신으로, 투자은행(IB) 살로몬스미스바니의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 부장, 칼라일그룹 통신 및 미디어 부문 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2005년 김병주 회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MBK를 설립했으며, 현재 부동산 및 소수 지분 투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MBK가 운용하는 자금은 지난해 6월 기준 256억달러(약 34조원)에 이릅니다.
이러한 부자 남편을 둔 이혜영의 능력도 남다른데요, 이혜영은 그룹 에스파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기도 하면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이며 사업을 했었습니다.
2002년 그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는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5년 뒤에는 이너웨어 라인까지 론칭해 홈쇼핑 매회 평균 4억5000만원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이 보유했떤 10억 상당의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업에서 손을 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재력과 더불어 회자되는것은 이혜영과 부 대표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혜영씨가 결혼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했다”라며 “연세가 든 부모님을 보면서 결혼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 같은 소개팅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당시 7명의 남자를 세 번씩 만났고 7번째 남자가 현재 남편이다”라고 말했다. “7명의 남자가 동시에 이혜영씨를 사랑했다. 이혜영씨 남편이 이 사실을 알자마자 아무도 못 만나게 매일매일 이혜영씨와 만날 약속을 잡았다고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이혜영과 그의 남편의 결혼을 예언한 역술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이혜영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더라, ‘딸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너를 행복하게 해준다’라고 하더라”라며 “일곱 번째 남자에게는 딸이 있었다고 한다, 이혜영씨는 운명처럼 느꼈고 결혼 후 11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신혼처럼 잘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