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축구선수 호날두의 약혼녀가 사산아를 낳은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조지나다’ 시즌 2 예고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약혼녀 조지나 로드리게스(29)는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한 아이만 살아남았던 ‘인생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을 회상했다.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지금 나의 우선순위는 가족과 아이들이다.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인생에서 힘든 순간을 회고하면서 “인생은 계속된다.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 강해져야 한다”고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22년 4월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이에서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여자아이만 살아남았고 남자아이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때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깊은 슬픔을 안고, 우리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부모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다”라고 사산아 소식을 전했다.
그는 “딸이 태어났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고 이 순간을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준다”라며 새로 태어난 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년 조지나가 일하던 한 명품 매장에서 인연을 맺었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둘은 현재 약혼 상태다. 이들 슬하에는 2017년생 딸과 2022년생 딸을 두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대리모를 통해 2010년 아들을 얻었고 2017년에는 쌍둥이를 얻어 현재 자녀만 총 다섯 명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축구 선수로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그는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00년대와 2010년대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손 꼽히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조지나 로드리게스 소셜 미디어, 넷플릭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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