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윤기원이 재혼했다.
윤기원은 지난 11일 결혼식을 올리고 “많은 응원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약 1년간 만나 온 여자친구 이주현 씨와 지난 11일,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혔다.
17일 윤기원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왔고, 3월이 적절한 때라고 생각해서 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새로운 가족이 생긴 만큼, 배우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은 배우 황은정과 2012년 5월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재혼으로 윤기원은 아내와 아들을 동시에 얻게 됐다. 윤기원의 새 신부 이주현 씨는 앞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됐다. 그의 화려한 이목구비와 미모로 인해 ‘이지아 닮은 꼴’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이주현 씨는 모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윤기원보다 11살 어리다. 그 역시 윤기원과 마찬가지로 이혼 경력이 있으며 12살 아들이 있다. 그는 방송에서 “아이가 있다고 (윤기원에게) 정말 펑펑 울면서 이야기를 했었다. 윤기원은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거고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 뒤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배우 최성국과 개그맨 심현섭이 “날 잡았냐”, “얘기가 진전되고 있냐” 등 결혼에 대해 질문하자 윤기원은 “진전해야죠”라며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기원이 과연 결혼 후에는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이며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기대를 모은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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