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 /사진=스타뉴스 |
배우 이도현이 ‘더 글로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이도현과 함께한 4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것에 대해 “출연한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잘된 게 처음이라 모든 반응이 너무 신기하다”며 “해외에 있는 친구들한테도 현지 사람들이 저를 안다고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도현 /사진=스타뉴스 |
그는 ‘더 글로리’ 속 주여정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신비롭게 다가가길 바랐다며 “멜로 장면에서조차 너무 과하지 않게, 그렇다고 표현에 너무 인색하지도 않게 연기를 해야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촬영 초반에 (송)혜교 누나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해서 그 수위를 조율해 나갔다”며 촬영 현장에서 상대 배우, 스태프들과 의견을 조율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송혜교에 대해서는 “혜교 누나는 정해진 앵글 안에서 최소한으로 움직이며 최대한의 에너지를 뽑아내는 걸 정말 잘하는 배우”라면서 “표현을 하지 않아도 감정이 너무 잘 전달되더라. 좀 모순적이긴 한데 ‘이게 진정한 연기 고수구나’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배우 이도현 /사진=스타뉴스 |
그는 대중이 자신의 로맨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함께 작업한 상대 배우의 힘 덕분인 것 같다”며 “거기에 베스트 테이크를 뽑아내 주시는 감독님, 연기를 뒷받침해주는 카메라 무빙, 목소리와 딕션이 선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이크 세팅, 잘생겨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조명 하나, 반사판 하나가 모여 이도현이라는 배우의 연기가 완성됐다”고 겸손함을 내비쳤다.
한편, 이도현은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에 주여정 역으로 출연했다. ‘더 글로리’는 공개 3일 만에 ‘톱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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