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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가 급하게 해명에 나섰다.
16일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는 ‘더글로리’ 바둑 관련 자료조사 자문으로 참여하신 거예요… 송혜교 배우님을 직접 만나 바둑을 가르쳐 주신 일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노력 끝에 흠을 낼까 싶어 말씀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세아는 진땀중…”이라며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윤세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글로리 #엔딩크레딧 #무한반복. 엔딩 크레딧을 끝없이 돌려보기는 처음이다. 엄마의 성함이 새삼스레 가슴에 콕 박힌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초대여류국수를 지내시고 평생을 바둑계에 몸 담아오신 어머니께서 ‘더 글로리’ 바둑 자문에 함께 하셨다”며 “다부진 자세로 바둑을 두던 동은(송혜교 분)에게서 사진으로 보던 엄마의 젊은 모습이 아른아른 겹쳐 보인다. 중요한 시합마다 엄마의 손에 끼워져 있던 반지를 소중히 간직해 왔다. 오늘은 그 사진 속의 반지를 살며시 꺼내어 만지작거리며 엄마의 인생을 그려본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도 아이들에게 바둑을 가르치시고 당신은 행복하다는 어머니. 또 다시 태어나도 꼬옥 바둑을 하시겠다는 울엄마, 자랑스럽다. 존경한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윤세아의 모친이 송혜교를 자문했다는 기사가 쏟아지자, 급하게 수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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