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트로트 가수 김연자(64)가 무당이라는 소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연자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김연자는 “3년 만에 일본 공연을 개최했다. 현지 팬들이 제가 오랜만에 오니까 혹시 일본 가사를 잊을까 봐 걱정했다더라. 원래도 가사를 잘 잊는다. 다행히 완벽하게 끝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미친 텐션 때문에 루머가 돌았다던데”라며 궁금해했다. 김연자는 “저보고 무당이라고 하더라. 무대에만 딱 서면 마구 움직이고 뛰어다니니까”라며 황당해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
대통령 앞에서 공연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 앞에서 공연했다. ‘너무 설치지 말고 얌전히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아모르파티’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또 난리를 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실제로 영적인 걸 볼 줄 아시냐”고 물었고, 김연자는 “그럼 제가 여기 안 있다. 노래만 부르면 그렇게 변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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