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위해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2.11.15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그룹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정국은 지난 14일 팬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정국은 이날 방송 말미 자신의 근황 등을 전하다 빠르게 올라오는 응원 댓글에 감동한 듯 눈물을 흘렸다. 이에 ‘울지 마’, ‘갑자기 뭘 보고 그러는 거야’ 등 걱정하는 댓글이 달리자 “여러분 행복하세요. 부디 행복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라. 여러분 행복해야 한다. 저희가 없어도 행복하라”라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했다.
정국은 팬덤 아미(ARMY)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위버스 |
그는 “평소에는 이런 말 못 한다”며 “왜 괜찮냐고 물어보냐. 괜찮다. 여러분의 존재가 꽤 크다. 아니지, 많이 크다. 라이브 방송을 하면 그냥 편안하고 되게 그냥 좋고 행복하다. 내 지인들 앞보다 여러분 앞이 더 편한 느낌이다. 그런 게 있다”고 털어놨다.
정국의 발언에 팬들은 “정국이 요즘 힘든가”, “근래 들어 안 그런 척해도 슬퍼 보이는 게 있었다”, “마음 아프다” 등 댓글을 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입대하고 있다. 최근엔 제이홉이 입영 연기를 취소하고 입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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