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신혜가 ‘LA댁’ 김민을 만났다.
황신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LA여행기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황신혜는 특별한 인연을 만났다. 배우 김민이 그 주인공.
지난 1998년 데뷔 이래 ‘초대’ ‘태양은 가득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김민은 2006년 영화감독 출신의 사업가와 결혼 후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LA 부촌인 베벌리힐스에 거주 중이다.
블랙 수트로 변치 않는 시크미를 뽐낸 김민에 황신혜는 “너 왜 되돌아갔니?”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민은 “언니야 말로 되돌아갔다”고 화답했다. 이어 둘은 야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한층 깊은 정을 나눴다.
또 한 명의 특별한 인연 박은지도 함께했다. 박은지 역시 김민이 그랬듯 지난 2018년 재일교포 회사원과 결혼 후 베벌리힐스에 거주 중이다.
이날 황신혜와 함께 유명 레스토랑을 찾은 박은지는 셰프에게 황신혜를 ‘한국의 유명 배우’라 소개했고, 이에 황신혜는 “조금 창피했다”고 말하면서도 “그래도 고맙다. 멋지다”며 웃었다.
그 말에 박은지는 “언니 유튜브에 꼭 쓰시라”고 너스레를 떨곤 뱅헤어로 변신한 황신혜에 “너무 귀엽다. 마트 가면 신분증 달라고 하는 거 아닌가”라며 농을 던지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황신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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