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국내에서도 유명한 미드 ‘모던 패밀리’의 아역 스타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캐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이하 ‘샤잠 2’)의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배우 리코 로드리게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리코 로드리게스는 미국 ABC 시트콤 ‘모던 패밀리’ 속 매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긴 곱슬머리와 턱수염을 뽐낸 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모던 패밀리’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총 11개 시즌, 250부작으로 진행됐으며 리코는 극중 델가도 프리쳇(글로리아, 소피아 베르가라 분)의 아들 역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했다.
리코 로드리게스의 올해 나이는 26세로, 10대였던 극중 모습과 다른 것이 당연한 바, 리코는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했다.
‘모던 패밀리’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리코는 한 인터뷰를 통해 극 중 가족인 배우 에드 오닐과 소피아 베르가라를 비롯한 배우들과 작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털어놨다. 리코는 “‘모던 패밀리’와 영원히 작별하는 것은 무척 힘들 것이다. 나는 이 쇼에 11년 동안 출연했고 모든 사람들은 내 가족이다”라며 “그들은 내 두 번째 가족이기 때문에 우리는 3월에 끝나면 7월에 다시 시작할 것을 안다. 우리가 다시 촬영을 하기 위해 모이지 않을 것을 알게 된다면 확실히 이상할 것이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모던 패밀리’의 모든 시즌이 끝나고 리코는 ‘America’s Got Talent’에서 심사위원으로 있는 소피아 베르가라와 재회했다. 로키는 “소피아는 나를 실제 그의 아이들 중 한 명처럼 대한다. 그는 내 두 번째 어머니다”라며 재회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모던 패밀리’, 리코 로드리게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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