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SF 영화를 새로 정의한 ‘듄’의 파트 2가 더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14일(현지 시간) ‘듄’ 시리즈의 의상 디자니어 재클린 웨스트는 ‘듄: 파트 2′(이하 ‘듄 2’)에서 넓어진 세계관과 압도적인 시각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버라이어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재클린 웨스트는 ‘듄 2’가 첫 번째 영화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다양한 행성을 강조했다. 그는 “‘듄 2’에서는 실제로 다른 세계, 행성을 탐험한다. (극 중) 황제의 행성으로 이동하고 탐험한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재클린 웨스트는 ‘듄 2’에서 “모든 세계가 확장된다”면서 “세트, 촬영 및 컨셉 등 놀라운 시각 효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작에서 보다 ‘듄 2’에서 더 많은 의상을 제작했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듄 2’의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언급한 재클린 웨스트는 “오스틴 버틀러는 훌륭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듄 2’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필두로 젠데이아, 플로렌스 퓨, 레아 세두, 하비에르 바르뎀, 레베카 페르구손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영화를 빛낼 예정이다.
전편과 동일하게 연출은 드니 빌뇌브가 맡으며 다시 한번 ‘레전드 SF 영화’를 탄생하게 될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 ‘듄 2’의 음악 감독은 ‘듄’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한스 짐머가 맡았다.
‘듄’ 시리즈는 1965년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소설 ‘듄’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로 거대한 우주 세계관인 고전 명작 SF로 사랑받아왔다.
2021년 개봉한 ‘듄’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까지 총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해 최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듄: 파트 2’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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