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
‘불타는 트롯맨’ 톱7 진출자들의 스페셜 무대가 방송된 가운데, 가수 황영웅(29)이 출연자 단체 대화방에서 제외된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13회에서는 우승자 손태진을 비롯한 톱7 가수들의 스페셜 무대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톱7 가수들이 만든 단체 대화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처럼 7명이 참여하고 있는 해당 대화방에서 출연자들은 서로의 무대에 대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소통했다.
당초 불타는 트롯맨 측은 총 8명의 결승 진출자를 선발했다. 톱7이 아니라 톱8이었던 셈. 이 가운데 황영웅이 상해 전과 및 학교폭력 가해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자진 하차했다.
황영웅이 결승 1차전 무대까지 소화한 뒤 하차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방은 황영웅 하차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측이 황영웅과 거리두기에 나서고자 일부러 해당 장면을 노출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사진=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 |
이날 손태진은 그동안의 경연 과정을 돌아보며 우승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상금 약 6억3000만원에 대해 “문득 첫 오디션 때부터 달려온 생각이 들더라”며 “약 5개월 동안 함께한 동료들과 시간이 되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손태진은 MBN 7시 뉴스에 출연해 “상금 관련 구체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며 “결승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우선은 1대 불타는 트롯맨의 왕관 무게에 대한 고민이 더 많다”고 답한 바 있다.
손태진이 우승 후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졌다. 가족들은 집으로 돌아오는 손태진을 마중하고자 모두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손태진 어머니는 “우리 아들 1등 축하한다”고 했고, 아버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 우승시켜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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