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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오은영 게임’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이민정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 예능 ‘오은영 게임’에서는 100인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육아쇼 ‘오!SHOW’가(‘오!쇼)에 참여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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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오은영 게임’ 방송화면 캡처 |
이날 ‘오!쇼’에서는 두 가지 극한의 육아상황 중 더 힘든 한 가지를 선택하는 ‘육아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독심술’과 몸이 늘어나는 ‘분신술’ 중, 이민정은 분신술을 택했다. 그는 “우리 아이는 자기 마음을 너무 말한다”며 “어마어마하다.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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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오은영 게임’ 방송화면 캡처 |
이어진 ‘밥 안 먹는 아이’와 ‘잠 안 자는 아이’를 고르는 물음에서는 “거의 애들이 (아빠를) 먼저 재운다”며 “아빠만 자고 애들은 나온다. 아이가 ‘엄마, 아빠 자’라고 한다”고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오은영은 “(아이가) 잠을 안 자면 부모가 잠을 잘 수가 없다. 성장 호르몬, 컨디션도 걱정되지만 마음 한 편에는 ‘좀 자라’ 이렇게 된다”며 “눈을 감고 불을 끄면 잠을 잔 거랑 90~95%가 같다. 일단 불을 끄고 누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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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NA ‘오은영 게임’ 방송화면 캡처 |
그런가 하면 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안재욱은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아이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민정은 “맛있는 술을 집에 가져다 두면 어떠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동료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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