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배우 안소영이 과거 지인에게 억대의 금액을 그냥 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이 혜은이의 주도하에 노포 도장 깨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친한 사람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과거 50평 아파트 5채 등 약 30년간 100억원의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는 혜은이는 “그거를 알았더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영은 “친한 사람이 나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나는 빌려준다는 생각을 안 한다”며 “이걸 빌려준다고 생각하면 상대가 안 돌려줬을 때 섭섭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에 난 그냥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화면 |
이어 그는 “난 몇억도 줘봤다. 몇억도 줘봤지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주는 걸로 그 자리에서 끝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원숙이 “몇억도 그냥 줬냐. 네가 힘들 때도 그랬냐”고 묻자 안소영은 “그 당시엔 힘든 줄 몰랐으니까 그랬다. 지금은 못 한다. 그 당시에는 너무 철이 없었다”고 답했다.
안문숙은 돈 빌려 간 지인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는지 궁금해했고, 안소영은 나지막이 “죽었어”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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