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최민수가 돌싱포맨을 찾았다.
1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는 배우 최민수를 게스트로 기다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게스트 등장 전 “오늘 너무 힘들 것 같다”며 탁재훈에게 “우리가 신호를 보낼 테니 만약 내가 머리를 긁으면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럼 문 열어주지 말까? 오늘 왜 나오시는지 모르겠다”며 게스트 최민수를 향한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상민은 “근데 김준호는 맞을 수도 있다”며 경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준호가 최민수의 성대모사를 많이 해 이미 찍힌 상태였기 때문. 실제로 7개월 전 최민수는 김준호와의 전화 통화에서 “만나면 죽는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도 티 나게 긴장했다고 질타했다. “오늘 왜 일찍 왔냐. 12시까지 오라고 하면 12시 반까지 오지 않냐. 게스트 보고 일찍 온 것 아니냐”고 놀렸다.
그러자 탁재훈은 “포크로 찌를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이 거듭 “이 형 오늘 굉장히 긴장하고 있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잘 봐라. 나 기싸움에서 안 진다. 말 많이 하시면 내가 이렇게 할게. 쉿”이라고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는 포즈를 취했다.
이상민이 “형 손가락 잘린다”고 경고하자 탁재훈은 “다섯 개 있는데 하나 잘리면 어때. 다음 방송에서는 이렇게 하면 되지”라며 장난을 쳐 긴장된 분위기를 풀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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