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게 돈을 빌린 뒤 제때 돈을 갚지 않아 채무 불이행 논란을 빚은 ‘돌싱글즈3’ 출연자 조예영이 출연자들에게 손절을 당했다.
14일 조예영 인스타그램에는 MBN ‘돌싱글즈3’ 출연자들과의 팔로우가 끊겨 있다.
전 연인이었던 한정민을 비롯해 전다빈, 이소라, 최동환, 유현철, 한정민, 김민건, 변혜진 등도 현재 언팔로우 중이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에 따르면 조예영은 팬 A씨와 두 차례 만난 후 “보름 안에 갚겠다”며 400만원을 빌린 뒤,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A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시하고 SNS를 차단하는 등 연락을 끊었다.
A씨가 이 사실을 폭로하고 논란이 커지자 조예영은 돈을 갚고 사과했다.
조예영은 채무 불이행 논란이 일어나고, 지난 11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최근 있었던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도 죄송하다. 최근 저희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됐고 그로 인해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문제를 해결해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했고 그 과정에서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가족들이 더이상 상처받거나 언급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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