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14일 소속사 51K는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캐스팅 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려낸 휴먼 감성 드라마이다.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에서 남자 주인공인 강우학 역으로 등장한다. 우학은 밝고 유쾌한 방송국 기자로, 목하(박은빈 분)을 구조한 후 그의 사연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돕는 따뜻한 인물이다.
지난 몇 년간 차학연은 tvN ‘아는 와이프’, MBC ‘붉은 달 푸른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그는 2022년 KBS ‘얼룩’을 통해 섬세한 심리 묘사와 극한의 감정 연길을 이끌어내 ‘2022 KBS 연기대상 드라마 스페셜 TV 시네마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등극했다.
차학연은 “몇 달간 우학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대본을 읽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고, 우학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졌다. 낙천적이고 따스한 매력의 우학이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가 지닌 굴곡을 보시는 분들 또한 잘 공감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출연 확정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tvN ‘스타트업’을 함께한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힘을 합친 세 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배우 박은빈과 배우 김효진, 채종협 등이 함께 열연을 펼쳐갈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인도의 디바’는 2023년 상반기 중으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51K,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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