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유정이 팬들의 선물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13일 김유정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항상 김유정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선물 전달과 관련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 분들이 김유정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오신다. 그러나 앞선 공지대로 손 편지, 꽃다발, 스태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김유정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하곤 “앞으로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리겠다”면서 글을 마쳤다.
현재 김유정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관객들과 호흡 중이다. 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음만 받겠다며 특별한 팬 사랑을 전한 김유정에 네티즌들은 “어쩜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다” “진정 잘 자란 아역배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하 김유정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유정 씨 소속사 어썸이엔티입니다.
항상 김유정 씨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선물 전달 관련해 다시 한 번 안내 말씀드립니다.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서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오고 계십니다만, 지난 공지에 말씀 드린대로 손 편지, 꽃다발,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 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김유정 씨를 향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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