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전소니가 왕세자 박형식을 위해 등불을 들었다.
1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11회에서는 민재이(전소니)가 목적지를 잃은 왕세자 이환(박형식)과 함께 발을 맞추며 야간 산책을 했다.
앞서 이환과 민재이는 자두나무의 속임수를 해결하고 외척세력의 수장 조원보(정웅인)의 계략으로부터 공신 한중언(조성하) 집안과 절친 한성온(윤종석)을 구해냈다. 이와 함께 수수께끼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벽천의 난에 대해 알아가며 숨겨진 진실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하지만 미스터리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환의 마음은 어지럽기만 했다. 모조리 토벌되었다는 벽천 도적 떼 중 잔당이 남아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하더라도 그들 역시 자신이 보듬어야 하는 백성이기 때문.
여러 이유로 생각에 잠긴 이환은 소란스러운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궁궐 안을 정처 없이 헤맨다. 민재이는 이환이 넘어지기라도 할까 걱정하며 등불을 들고 그의 뒤를 따르며 어두운 밤길을 비춘다.
특히 민재이는 이환의 목적지를 궁금해하다가도 그저 걷고 싶을 뿐인 마음을 눈치챈 듯 조용한 미소로 이환을 바라보고 있어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민재이를 향한 이환의 눈빛에도 애틋함이 서려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로 13일 오후 8시 50분에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1회가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청춘월담’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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