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한국인이 사랑한 톱모델 미란다 커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공개됐다.
13일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모델에서 재벌가 사모님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미란다 커의 파란만장한 연애사가 밝혀졌다.
미란다 커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드 블룸의 아내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첫 번째 남편이자 영화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톱 배우인 올랜도 블룸을 돈 냄새를 쫓을 수 있는 발판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에 패널들은 모두 놀라움을 표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블룸과 사귄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제이 라이언과 헤어진 후 올랜드 블룸과 공식적으로 만남을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중급 모델이었으나, 블룸의 유명세 덕에 최고의 모델로 올라섰다.
결혼 생활 중, 미란다 커는 호주의 재벌 3위인 ‘제임스 파커’와 연애설에 휘말렸다. 7조 이상의 재산을 가진 그는 그녀에겐 15살 연상이었고, 이미 아이 둘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릴 때부터 친했던 그녀의 친구가 제임스 파커의 부인이었다는 점이었다.
숱한 염문설의 주인공이 된 미란다 커는 올랜드 블룸과 3년 만에 이혼하고 스냅챗을 세운 에반 스피겔과 사귀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사이, 미란다 커는말레이시아의 기업인 조로우, 미국의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과의 열애설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미란다 커가 정착한 남자는 에반 스피겔이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였기에 돈 많은 남자만 보면 환승한다는 소문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던 미란다 커다.
하지만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과 결혼해 재벌가 사모님으로 인생 2막을 살게 됐다. 초고급 맞춤 제작 요트로 즐기는 여름휴가부터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초호화 저택까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상위 1%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럼에도 미란다 커는 아직도 ‘돈 냄새 추적기’로 조롱 아닌 조롱을 당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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