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인생의 황금기에 대해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상화V-log] 지방간 있는 남편을 위해 상화가 직접 나섰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상화가 남편 강남을 위해 건강식을 차리고 운동도 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와 달리 살이 찐 강남의 모습에 대해 아내 이상화는 “지금 아저씨 됐잖아”라고 말했다. 강남은 “그래도 젊어 보여. 내 친구들은 50대 같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강남은 티셔츠 탓을 했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맨살에 니트 카디건을 입고 나오거나 크롭트 스타일의 니트 스웨터를 입고 나온 강남의 파격 패션에 아내 이상화는 “지금 어디 잡히는 지 아냐. 배 잡힌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상화는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서 예전에 오빠 스케줄 갈 때 도시락 싸줬던 것들을 마들어줄게”라고 말해 강남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그때 잘 먹었지 않았나”라는 아내의 말에 강남은 “근데 거의 아무 맛도 안 나긴 해”라고 소심한 항의를 했다.
그러나 이상화가 차려준 풍성한 건강 식단에 강남은 의외로 맛있다는 표정을 지었고 아내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그것도 잠시, 이내 편식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상화는 직접 안먹는 야채를 입에 넣어주는 모습으로 남편 건강하게 만들기 프로젝트에 매진했다. “아무튼 이거 먹고 운동도 하자”라는 아내의 말에 강남은 또다시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화장품 광고에 나선 가운데 이상화는 “이 친구도 초심이다. 옛날에 잘 나갔던 것을 다시 살리자(라는 것 같다). 오빠처럼”이라고 말했고 강남은 “나 지금 유튜브로 맨 위를 찍고 있다고 보는데 인생 중에 제일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냐”라고 현재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그럼과 동시에 몸도 옆으로 부어오르고 있다”라고 팩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는 아내 이상화가 남편에게 운동을 시키는 모습과 함께 계속되는 운동에 결국 무릎을 꿇는 강남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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