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황보가 샤크라 시절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무수한 대시를 받았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개그맨 윤성호가 운영하는 ‘빡구형’ 유튜브 채널에선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금발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극대화 한 황보에 윤성호는 “외국 사람인 줄 알았다. 잘못 왔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내가 한국인인 걸 모르더라. ‘엄마가 한국인이야?’ 소리도 들었다”며 웃었다.
4인조 걸그룹 샤크라 출신의 황보는 “랩을 들려 달라”는 윤성호의 주문에 “나 래퍼 할 때도 랩 시킨 사람은 없었다. 난 랩을 끊었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윤성호는 “가수가 음악을 끊으면 어떻게 하나?”라고 말했고 황보는 “그렇다. 나 가수다. 연예인이었다”면서 “카페를 할 때도 20대 초반의 친구들이 내 팬이라곤 했는데 내가 무대에서 춤 출 때 그 친구들은 한 살이었다. 내가 가수인지 모르고 인스타의 섹시한 여자로 알았던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수 활동 중 대시를 받은 적이 있나?”라는 거듭된 물음에 “없어도 이상하다. 그 당시엔 대시를 많이 받았다는 걸 절대 말하지 않았다. 그게 별로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때도 난 쭉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빡구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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