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갓세븐 뱀뱀이 트와이스 나연을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0일 ‘뱀집’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주우재와 함께한 영상을 올린 가운데 다음 회 예고편으로 트와이스 지효가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두 사람은 2023년 첫 컴백한 트와이스의 신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뱀뱀이 ‘셋 미 프리’의 포인트 안무를 다소 이상하게 따라 하자 지효는 황당해 하며 뱀뱀을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하는 등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인연으로 다져진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뱀뱀은 “나 나연 누나 짝사랑했었잖아”라고 충격 고백, 지효는 화들짝 놀라며 “넌 정말 가리는 게 없구나? 숨기는 게?”라고 말했다. 뱀뱀은 “편집은 알아서 하는 걸로”라며 해명했고 지효는 “멋지다. 멋지다, 뱀뱀아”라며 그런 뱀뱀을 놀렸다.
뱀뱀과 나연은 같은 JYP 소속으로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2016년 MAMA 비하인드 영상에서 뱀뱀은 “저희 연습생 시절부터 6년 지기다”라고 밝혔고 이에 나연은 “제가 우유 사주면서 (뱀뱀을) 키웠다”고 말했다.
또한 뱀뱀은 2018년 나연과 같은 그룹 트와이스 미나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두 사람의 셀카가 올라온 것. 사진 속 두 사람은 어두운 곳에서 엎드린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뱀뱀이 속해있는 그룹 갓세븐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로 모두 회사를 떠났다.
뱀뱀의 트와이스 나연 짝사랑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7시에 ‘뱀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와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발매했다. 이후 뉴욕 현지에서 컴백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빌보드 위민인 뮤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로스앤젤레스 팝업스토어 개최,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을 찾는 등 글로벌 행보를 통해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뱀집’ 소셜 미디어, ‘환승연애 2’, 트와이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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