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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재혼 포기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TV조선 ‘건강한집’에 출연한 김청은 “예전에는 매년 공개 구혼을 했다”며 “이제는 지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은 접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함께 출연한 김청의 어머니 김도이씨는 “딸이 결혼했으면 한다”며 “전국에 계신 미남들 우리 딸 좀 데려가라”고 말했다. 그는 “미남이며 키도 커야 한다”라며 “돈은 적당히 있어야 하고 나이는 5~6세 차이가 났으면 좋겠다”고 사윗감의 조건에 대해 말했다. 김청은 “조건이 너무 구체적이다”라며 웃었다.
이날 김청은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문이 없는 욕실을 보여줬다. MC 조영구가 문이 없는 이유를 묻자 김청은 “아무도 없는데 굳이 문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야한 생각으로 지은 집이라 그렇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김청은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8년 결혼했지만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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