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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지원이 재벌가 외손녀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왕지원, 발레리노 박종석 부부가 결혼 1년 차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왕지원은 “5세 때 발레 시작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아카데미 영재원에 입학해 많은 콩쿠르 정복 후 선화예중 수석 입학했다. 중학교 마치고 영국 로얄발레스쿨로 동양인이 저밖에 없는 무서운 곳으로 갔다. 한예종을 18세에 조기 입학했다.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고 자랑했다.
왕지원은 ‘재계 6위 집안 외손녀’, ‘재벌그룹’이라는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저는 시청자분들이 생각하시는 재벌집 손녀가 아니다”라고 알려 이목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예전에 이런 기사가 많이 났었다. 그 재산이 할아버지 때 있었는데 지금까지 이어지는지 이런 거 아니겠냐”라고 말했다. 왕지원은 “어느 날 갑자기 저는 금수저였다. 제 입으로 말한 적 없고, 그렇게 생각한 적도 없었다. 모르는 분들은 기사만 보고 저한테 ‘풍족하게 자라서 너무 쉽게 발레하고 성공했다’ 생각하더라”라며 억울해했다.
아울러 “제 발레를 서포트하려고 부모님도 희생하셨다. 살고 있던 아파트까지 팔아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주셨다. 그런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어떠한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뤄진 게 아니라 제가 정말 피와 땀을 흘려 노력으로 이룬 커리어라고 알리고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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