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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신장 이식해 준 친구와 불화 끝?…해명 나섰다 [할리웃통신]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을 언급하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애플 TV+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에서 지난 2017년 자신을 위해 신장을 기증해 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그의 이름은 프란시아다”며 불화설을 일축한 셀레나 고메즈는 신장 이식 수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부터 3일, 프란시아는 검사를 받으러 갔고 그와 나는 짝이 됐다”라며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나는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빚을 진 것보다 더 큰 빚을 지지 않겠다. 누군가가 기증자가 돼줄 것이라고 감히 추측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그가 나에게 와준 것은 큰 행운”이라며 마지막까지 프란시아 라이사에 대한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루푸스병을 앓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7년 친구이자 라틴계 여배우 프란시아 라이사에게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이후 셀레나 고메즈가 “업계의 유일한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 뿐”이라고 말했고 프란시아 라이사가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우를 취소하면서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 이식받은 프란시아를 손절했다며 이른바 ‘신장 먹튀설’을 제기했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언급하지 않아서 죄송하다”라며 해명했다.

두 사람이 현재 만남을 갖고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셀레나 고메즈는 여전히 프란시아 라이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팔로우한 상태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4년 붓기, 피로, 관절 통증에 이어 루푸스 병을 진단받았다. 그는 루푸스 약물 복용으로 인해 급격한 체중 증가로 몸매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약 복용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일이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체중이 줄어들 것”이라며 “나를 지지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나를 떠나라. 무엇을 위해 사람을 수치스럽게 만드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불쾌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 미디어, 애플 TV+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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