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리모 출산이 발각돼 중국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배우 정솽이 법정에서 포착됐다.
최근 중국 웨이보에는 정솽이 법정에 출석한 모습이 사진으로 확산됐다. 사진에는 검은 옷을 입고 긴 생머리를 한 정솽이 법정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미국 법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에 대해 정솽 측은 소속사 공식 웨이보 계정에 정솽의 목소리가 담긴 음성 파일을 올려 근황을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녹음됐다는 이 파일에서 정솽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모든 일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에 대해 어떠한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 오직 너 자신만이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자신있어야만 모든 걸 잘할 수 있다”라고 다짐을 더했다.
중국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톱배우 정솽은 2021년 전 남자친구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 이혼 소송 중이며 미국에서 대리모 출산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대리모 출산 스캔들에 이어 정솽은 탈세가 적발돼 우리 돈 500억 원의 벌금 및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정솽 소셜 미디어 계정,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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