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김민경, 김지민, 김준호, 최진혁 네 사람의 더블 데이트 현장을 담은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5.4%, 수도권 가구시청률 15.3%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2049 시청률 주간 예능 1위,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우새의 친구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7.7%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미우새 임원진들이 각자 ‘톱스타’ 친구를 데려오는 미우새 임원진 워크숍 현장이 펼쳐졌다. 탁재훈은 주 4~5일을 만나는 사이라며 뮤지션 뮤지를 소개했고, 김종민은 오랜만에 얼굴을 내비친 냉동 연예인 천명훈을 소환했다. 또한 김종국은 “톱스타 이혼전문 변호사”라며 국내 대형 로펌의 박민철 변호사를, 이상민은 남다른 캐릭터의 풍자를 데려왔다.
김준호는 “신년회 때 톱스타를 데려오기로 하지 않았냐. ‘미우새’에 절대 없는 캐릭터를 데리고 왔다. 대한민국 연예인 중 몸무게 톱이다”라며 유민상과 함께 했다. ‘몸무게 톱이 맞냐’는 의심에 유민상은 “김준현은 120kg도 될랑말랑한다. 나는 140kg이 넘는다”며 실제 몸무게를 공개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 장면은 이날 17.7%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여기에 풍자는 “주량이 소주 10병”이며 “술 마시고 변기에 머리 감는 건 기본. 만취해서 애견용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 만큼 남다른 주사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변기에 머리를 감다가 무게를 못 이겨서 변기에 넘어졌다”며 “변기가 부서졌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어 이상형 최진혁과 팬미팅 자리를 갖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김민경을 위해 월미도 놀이공원으로 최진혁을 초대했다. 이후 네 사람은 게임 사격장을 찾았는데, 의외로 성적이 좋은 김준호에 비해 최진혁이 허당 실력을 선보이자 김민경은 1:1 코치로 변신,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두 사람씩 관람차도 탔는데, 김민경은 ‘언제 말을 해야할지’ 수줍어서 말을 못하다가 결국 “평소 레그프레스 얼마나 드세요?”라며 운동 이야기로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빈 선물 상자를 안겨주며 “거기에 앞으로 선물을 담겨주겠다. 첫번째 선물은 작년에 못 지켰던 신뢰와 믿음, 다음은 영원한 사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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