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신 중인 배우 윤승아가 집 리모델링 현장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선 ‘바쁘다 바빠 이사부터 빈티지 가구 쇼핑(한남, 성수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집 리모델링에 나선 윤승아의 모습이 담겼다. 짐을 모두 뺀 방을 둘러보던 윤승아는 “정리지옥 찍고 나서 저한테 한 일주일 있었나요? 약간 우울했다. 여기를 8년 정도 살았는데 여러 가지 일들도 있었고 추억이 많아서 정리하는데 슬픈 감정이 들었다. 밤비랑 했던 공간이니까 (밤비가 많이 아프다 보니까)다시 이제 같이 올 수 있을까란 생각을 가족이 많이 했던 것 같다. 다시 올 집인데도 많이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집은 저희한테 결혼할 때 시작했던 집이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저희가 하나 하나 만들어갔던 집이어서 사실 애착이 진짜 크다. 이 집에 있을 때 틴틴이랑 다람이도 왔고 젬마도 왔지 않나. 잠깐 나가도 기분이 이상한데 다시 오면 또 더 행복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집 인테리어를 위해 성수동 빈티지 가구점을 찾은 윤승아. 가구를 구경하다가 식사를 하러 가는 가운데 “MZ세대의 동네”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83년생으로 41세인 윤승아는 제작진에게 “나 이제 MZ세대 아니죠? 40대는 아니죠?”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아니다”라고 웃었다. 이에 윤승아는 “그냥 MZ세대 체험하려고 가는 거다”라고 씁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런치 카페에서 팬이 건넨 ‘사랑해요’ 쪽지를 보고는 “우리 남편한테도 잘 못 듣는 말인데…”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5년 결혼한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2022년 12월 첫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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