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결혼 축가로 자신의 노래 ‘바보에게 바보가’를 추천하며 그 이유로 고음이 별로 없다고 어필했다.
12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몇 주 전 해외 직구로 겨울 스웨터를 샀는데 아직 안 왔다. 이러다가 못 입을 것 같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자신의 경험을 소환했다.
박명수는 “저도 얼마 전에 해외직구로 뭘 하나 샀다. 근데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안 왔다.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취소를 또 어떻게 해야 할 지 답답하다. 그냥 돈 날린 것 같다”라며 (해외 직구 할 때는)“안 왔을 경우나 반품 할 경우 등 처음에 구입할 때부터 잘 살펴보고 잘 알아보고 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친구가 결혼식에서 박명수 씨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축가로 불러달라고 했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결혼 축가로 ‘바보에게 바보가’ 만큼 좋은 노래가 없다. 중저음 위주라 고음이 별로 없어서 충분히 작은 연습으로 큰 효과 낼 수 있는 ‘바보에게 바보가’ 많이 불러주시기 바란다”라고 어필했다.
인터넷 방송에 도전 중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남들이 한다고 따라서 하면 안 되고 주위의 사람들이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시간 낭비를 안 하는 거다. 그러나 본인이 좋아하고 재미있다면 당장은 성과가 없다고 해도 하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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