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배틀트립2’ |
코미디언 신봉선이 배우 이이경과 방송인 이미주의 열애설에 힘을 실으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는 신봉선과 래퍼 한해가 출연했다.
둘은 방송 최초 베트남 달랏으로 ‘2인 혼성 여행’을 다녀왔다며 여행 이름은 ‘봉인해제 투어’였다고 밝혔다. 이에 허경환이 “남녀가 봉인해제라는 뜻은 조금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이용진은 “두 분이 여행을 같이 갈 만큼 친한 사이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성시경 역시 “미주씨와 이이경씨 같은 사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에 이미주는 “이이경과 나도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며 함께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하는 신봉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KBS2 ‘배틀트립2’ |
다만 신봉선은 “둘이 곧 결혼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뒤로 얘기를 들었는데 제작진이 ‘남녀가 같이 가면 무슨 일 나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하는데, 봉선이와 한해는 아무 일도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한해와 제가 부산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한해는 “봉선 누나가 친누나랑 생일이 똑같다”면서도 “여행 중간에 제가 올해 한 스킨십 중 가장 센 스킨십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과 이미주는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미주와 관계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인기상을 수상한 이이경은 “얼마 전 저희 어머니 생신이셨는데 어머니가 진지하게 ‘너 미주 씨랑 진짜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셨다”며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 논평 보류하겠다. ‘놀면 뭐 하니?’를 봐주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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