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지선 가족이 막내딸의 돌발 행동으로 단체 멘붕에 빠진다.
12일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 9회는 삿포로로 떠난 개그우먼 김지선 가족의 오타루 두 번째 여행기가 펼쳐진다.
오타루 운하로 가는 길목에서 거리를 걷고 싶다는 3남매의 합동 공격에 김지선 김현민 부부는 막내를 잘 챙기라는 당부와 함께 3남매만의 시간을 허락한다.
그러나 오타루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던 두 오빠는 뒤늦게 막내 혜선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뒤늦게 막내 혜선을 찾아 나선다. 그 시각 거칠게 없는 중2 막내 혜선은 두 오빠의 레이더망을 피해 홀로 여유롭게 오타루 구경에 나선다. 혜선은 “내가 원하는 게 바로 이런 거”라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고.
두 오빠가 마음 졸이는 것도 모른 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두 사람을 마주하자 숨바꼭질하듯이 몸을 낮춰 조심스레 자리를 뜨는 혜선의 주도면밀한 모습에 부모님은 물론 3MC까지 깜짝 놀랐다고.
김지선 가족의 쫓고 도망치는 추격전이 펼쳐지는 ‘걸환장’ 9회는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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