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열정의 파이터 추성훈이 ‘피지컬100’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피지컬 만렙의 파이터 추성훈과 함게 하는 신사동 밥상 기행이 펼쳐졌다.
추성훈을 만난 허영만은 “요즘 운동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즉석에서 복근을 공개하했고 허영만은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맛집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허영만은 추성훈의 커다란 주먹에 놀라워했다. 허영만은 “사람들 볼 때 주먹 크면 조심해야겠다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귀가 뭉개진 ‘만두 귀’를 언급하며 “우리는 사람 볼 때 귀를 본다. 레슬링 유도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까 잡히면 죽는다”라고 말하며 식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예능 ‘피지컬100’에 대한 토크 역시 펼쳐졌다. 참가자 중에 가장 나이가 많았느냐는 질문에 추성훈은 “제가 나이 제일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남자 출연자 중에 49세 최고령으로 참가했다는 것.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엔 고민 많이 했는데 격투기 하면서 어린 친구들과 싸워서 이기는 모습이 우리 나이대 친구들에게 엄청 희망 줬다고 이야기 들었다.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희망 줄 수 있는 일 아닌가, 그런 마음으로 나왔다”라고 털어놨고 이어 “아저씨를 무시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영만 역시 “할아버지 무시하지 마!”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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