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와 축구선수 박민의 신혼여행에 서프라이즈 손님이 등장한다.
오는 12일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개그우먼 김민경과 박소영이 오나미-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 현장을 급습한다. 김민경과 박소영은 오나미의 둘도 없는 절친 관계로, 박민이 아내를 위해 깜짝 게스트로 초대했다.
해당 방송분에서 박소영은 리조트 직원으로 변장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부 앞에 모닝커피를 들고 나타난다. 아무것도 몰랐던 오나미는 깜짝 놀라더니 급기야 폭풍 오열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겨우 울음을 멈춘 오나미는 연신 “미쳤나 봐”를 외치며 격하게 환영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김민경의 모습을 보고 오나미가 또 오열했다는 후문이다.
아내가 잠든 사이 박민은 두 사람과 몰래 만나 이벤트를 준비하는 스윗한 모습을 보여 MC들의 부러움을 연신 자아냈다. 하지만 MC 김지선은 “신혼여행에 친구들?”이라며 환장하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걸환장’ 제작진은 “김민경 씨와 박소영 씨가 절친 오나미를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발리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줬다”라며 “지난주 오나미와 박민 부부의 풋풋하고 달달한 핑크빛 신혼여행에 이은 절친과의 특별한 신혼여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두 절친이 박민과 함께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9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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