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인어공주’가 새롭게 찾아온다.
오는 5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한다.
10일 주인공 에리엘의 모습을 담아낸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에리엘은 바다 바위 위에 걸터앉아 당당히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를 향해 쏟아지는 달빛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영화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인공 에리엘 역의 미국 배우 할리 베일리은 원작에 등장하는 에리엘과 달라 캐스팅 논란의 선상에 오르기도 했지만, 에리엘을 재해석한 새로운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논란을 잠식시킬 전망이다. 그는 배우 더브드 디그스(세바스천 역), 제이콥 트렘블레이(플라운더 역), 조나 하우어 킹(에릭 왕자 역), 멜리사 맥카니(우르슬라 역), 하비에르 바르뎀(트리톤 왕 역), 아콰피나(스커틀 역) 등 연기와 음악 내공이 탄탄한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어공주’의 총 연출은 영화 ‘시카고’의 감독 롭 마샬이 담당했다. 또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부터 영화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사운드를 담당하여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알란 멘켄 등 유명 제작진이 총출동하여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신비로운 색감과 황홀한 비주얼로 무장한 디즈니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5월에 전국 동시 개봉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