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에 대한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10일 0시에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 ‘Last Evaluation’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전격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7인의 예비 멤버는 두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한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잘하는 멤버를 모으는 것보다 팀원 간의 조합이 중요하다”라며 뛰어난 보컬리스트인 아현, 짙은 음색의 보유자 파리타, 출중한 랩 실력자 루카를 A팀으로 발탁했다.
평소 자주 어울리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온 이들은 같은 팀이 되자 뛸 듯이 기뻐하며 선배 블랙핑크 로제의 ‘Gone’을 커버하는 미션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그러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연습이 진행되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왔다. 가장 중요한 후렴구 파트를 맡은 파리타의 목 상태가 악화된 것. 그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지만, 주저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연습을 이어 나갔다.
중간 점검에는 데뷔 8년 차이자, 소속사 선배인 블랙핑크 제니가 연습실에 깜짝 등장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제니는 “(난) 실수에 대한 걱정을 하기보다는 ‘저기 있는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해야지. 난 이걸 꼭 할 거야’라는 마음을 확실하게 했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해줬다.
위기와 격려 속 완성시킨 A 팀 무대와 B 팀의 미션은 오는 17일 두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대부분 10대이며 한국인 3명(아현, 하람, 로라), 태국인 2명(파리타, 치키타), 일본인 2명(루카, 아사)으로 다국적 구성이다. 모두 실력이 출중함을 인정받은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전망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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