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
방송인 홍진경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대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오마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의 상징과도 같은 복불복 게임이 이어진 끝에 멤버들은 홍진경 생가 체험을 하게 됐다.
홍진경은 멤버들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중 주의할 점을 전했다. 홍진경은 “어차피 집 문을 연 이상 조심해야 할 점은 없다. 내집처럼 편안하게 즐기면 된다. 다 누려도 된다. 불편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숙이 “너희 집에 독특한 옷 많던데 입어봐도 되냐”고 묻자 홍진경은 “옷은 안 된다. 미안하다. 옷방은 안 된다”고 거절했다. 이에 주우재는 “다 하라고 해놓고 첫판부터 안 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영이 “샤워는 괜찮냐”고 묻자 홍진경은 “샤워는 안 된다. 미안하다”고 다시 거절했고, “음식은 먹어도 되냐”는 김숙의 물음에도 홍진경은 “음식은 좀 곤란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
멤버들은 홍진경 집에 도착했다. 홍진경 집의 현관은 이미 먼저 온 스태프들의 신발로 한가득이었다. 주우재는 “여기 무슨 수련회냐”며 놀랄 정도였다.
그렇게 들어간 홍진경 집은 럭셔리 그 자체였다. 깔끔한 화이트와 우드 톤 인테리어로 꾸며진 넓은 거실과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 감각이 돋보이는 소품들과 책꽂이에 가득한 책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
주우재는 집 향기를 맡으며 “여기는 향기도 좋다”고 감탄했고, 김숙은 “야경 봐라, 야경. 그래, 이거야 이거!”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작진은 홍진경 집 설명을 담은 팸플릿을 통해 집 구석구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집 내부의 계단을 포토존처럼 활용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
이후 멤버들은 포근한 침실과 서재, 편백나무로 만든 일본식 온천탕인 히노끼탕까지 갖춰진 넓은 욕실까지 살펴보며 집 구석구석을 누볐다. 두 사람이 나란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히노끼탕에서 김숙은 “너무 아늑하다”며 감탄했다.
홍진경은 김치 CEO 다운 넓고 깔끔한 주방도 공개했다. 홍진경은 멤버들을 위해 갈비찜, 잡채부터 미역국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요리 비법을 공개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홍진경은 자본금 300만원으로 뛰어든 김치 사업으로 2021년 기준 누적 매출액만 4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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