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배우 인생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드라마 ‘가을동화’를 꼽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123회에서는 ‘KBS를 빛낸 50인’이 소개됐다.
이날 송혜교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배우’로서 KBS를 빛낸 인물에 포함됐다. 그는 2016년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
그런 송혜교의 배우로서의 터닝 포인트는 2000년 방영된 ‘가을동화’였다. 그는 1998년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해 주목 받았는데 이후 ‘가을동화’를 통해 시트콤이 아닌 드라마도 가능하단 것을 입증한 셈이다.
앞서 송혜교는 한 인터뷰에서 “정통배우로 넘어갈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서있었는데, ‘가을동화’를 통해 정통 드라마도 할 수 있는 아이구나 (하고 인정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송혜교는 ‘가을동화’를 통해 시청률 42.3%를 기록하며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고, 이후 2004년 방영된 드라마 ‘풀하우스’에서는 최고 시청률 40.2%를 기록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 스타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송혜교는 10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에 출연한다. 그는 ‘더 글로리’ 파트1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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