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전 야구선수 유희관이 JTBC ‘최강야구’ 촬영 중 어깨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유희관의 선배 홍성흔은 “너는 어깨 다쳤다며”라고 유희관에게 물었다. 유희관은 “‘최강아구’를 하다가 다쳤다”고 대답했다. 그는 “예능인데 이번에 84이닝을 던졌다. 어깨가 아프더라”라고 토로했다.
한국 프로야구 기준, 한 시즌 144경기 기준 100이닝 이상을 담당하면 상당히 좋은 선발투수라고 불린다. 유희관은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로서 29경기에서 84경기를 책임지며 정규시즌 못지 않은 투혼을 보인 것이다.
이에 홍성흔은 “희관이는 선수 시절 때 아프다는 얘기를 한 번도 못 들었는데”라고 되물었고, 유희관은 “저는 아프다는 얘기 안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홍성흔은 “그 스피드에 아플 수가 없다. 아프면 반칙이다”리고 유희관의 느린 공 스피드를 저격했다.
한편, 이날 홍성흔과 유희관은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과 야구부 동료들이 전지훈련을 하는 곳으로 향해 제구력 특강을 펼쳤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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