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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가해자 지옥 끝까지 끌고갈 돈 있어…피해자 응원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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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사진=뉴스1
김은숙 작가./사진=뉴스1

김은숙 작가가 ‘더 글로리’ 집필 이유였던 딸의 질문에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8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GV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송혜교,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집필 이유가 됐다고 밝혔던 딸의 질문을 다시 언급했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해 12월 열린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서 “어느 날 딸이 학교 폭력에 대해 ‘엄마는 내가 죽도록 맞고 오는 게 좋겠어? 아니면 죽도록 때리고 오는 게 좋겠어?’라고 물었고, 그 순간 스토리가 떠올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를 쓰면서 내 안의 답을 찾아가고 있었는데 죽도록 맞고 오면 해결 방법이 있겠더라”며 “나한테는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있다. 그래서 차라리 맞고 왔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더 글로리’의 문동은은 그렇지 못하다. 이 세상의 동은이들은 돈 있는 부모, 그런 가정환경이 없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실은 너무 반대니까 동은이가 복수에 성공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했다. 결말은 직접 봐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멋지다 갓은숙”, “소름 돋았다”, “톱 클래스의 위엄”, “자식이 누군가를 때리는 괴물이 되는 건 바라지 않는 부모 마음”, “피해자를 응원하고 싶었다는 말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1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후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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